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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일조
3408 0 2009.09.08십일조(히, 마아세르)는 소출의 '십분의 일'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서 그 기원은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 일을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준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(창 14:17-20). 이후 십일조는 율법으로 성문화되면서부터(레 27:30 ; 신 14:22)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되어 지켜졌습니다.1)
1.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을 위한 십일조2)
레위지파 사람들은 전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서 성전 봉사를 맡았습니다.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들이 성전에서 봉사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소산물의 십분 일을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(민 18:21-24 ; 느 12:44).3) 레위인들 역시 백성으로부터 받은 십일조 가운데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려야 했으며, 그것은 제사장의 몫으로 돌려졌습니다(민 18:28 ; 느 10:39).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이 백성들로부터 받은 십일조는 그들이 성전에서 일한 대가로 받는 보수(reward)였습니다(민 18:31 ; 대하 31:10 ; 느 10:37).
2. 감사의 축제를 위한 십일조4)
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소산물에서 십분의 일을 떼어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, 남은 것에서 다시 십분의 일을 떼어 그것을 ‘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’(신 12:5)5)으로 가지고 가서 온 가족이 함께 먹는 감사의 축제를 열었습니다(신 12:6, 7 ; 14:22-27). 이렇게 하는 것은 백성들이 한 해 동안의 풍성한 소출을 거둔 것에 대하여 온 가족과 더불어 즐거워하며,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게 함으로써, 온전히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게 교훈하기 위함이었습니다(신 14:23).
3. 구제를 위한 십일조6)
감사의 축제를 위한 십일조 가운데 매 칠년 안식년을 기준으로 해서 제 삼년과 제 육년에 드리는 십일조는 구제에 사용되었습니다(신 14:28, 29 ; 26:12, 13). 즉, 매 삼년 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‘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’에서 감사제를 드리는 대신 성중에 거하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비로 사용했던 것입니다.
이러한 십일조는 자신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, 그 모든 소유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신앙적 표현입니다(레 27:30).
1) 십일조는 이스라엘에게만 있었던 제도가 아니었습니다. 고대 근동지역에서 널리 시행되었던 제도로, 주로 국비를 충당하기 위한 세금의 형식으로 부과되었습니다(참조. 삼상 8:15, 17).
2)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을 위한 십일조는 구분상 ‘제 1의 십일조’ 혹은 ‘첫째 십일조’라고 합니다.
3) 십일조는 먼저 하나님께 바쳐진 후에 레위인들에게 주어졌습니다(민 18:24, 26).
4) 이것을 ‘제 2의 십일조’ 혹은 ‘둘째 십일조’라고 합니다. 그리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이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그것을 가지고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돈으로 바꾸어 가지고 가서 그 돈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(신 14:25, 26).
5)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킵니다(대하 6:5 ; 7:12).
6) 이것을 ‘제 3의 십일조’ 혹은 '셋째 십일조'라고 하는데, ‘제 2의(둘째) 십일조’와 그 드리는 방법이 같기 때문에 ‘제 2의(둘째) 십일조’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.








예음
